경상북도와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경북아동청소년지원센터 ‘이팝’ 에서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1일 포항시 중앙상가실개천 일원에서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성매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4년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 범죄를 예방하고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지정하여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8회째에 해당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반 시민 및 청소년, 관련 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성매매 Out 두더지 잡기’, ‘법률정보 관련 캡슐 뽑기’, 성매매 바로 알기 ox퀴즈’, ‘성매매 인식 설문조사’ 등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새날에서는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 정착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여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은 성매매피해여성의 탈성매매 및 치유・회복과 재유입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 의료・법률지원 서비스, 긴급구조 및 현장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