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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오피스텔 합숙, 기업형 성매매 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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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4-05 09:40 조회2,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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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인터넷사이트 통해 10개월여동안 700여차례 성매매
2011-04-04 10:27 부산CBS 박중석 기자


가출한 미성년자를 오피스텔에 합숙시키며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수백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 모(25) 씨 등 성매매 알선 일당은 지난해 초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A(16)양 등 가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의 손길을 뻗쳤다.

김 씨 등은 이렇게 끌어들인 가출청소년 10여 명을 부산과 경기도 일산, 인천 등에 임대한 오피스텔에 합숙시키며 무차별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일본에 서버를 둔 성매매알선홍보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한 뒤 성매수 남성들에게 접촉했으며, 인터넷 애인대행사이트의 가짜 ID를 이용해 이른바 조건만남을 갖자는 내용의 쪽지를 보낸 뒤 가출청소년들을 약속장소에 보내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방법으로 이들이 알선시킨 성매매 건수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10개월여 동안 무려 700여 차례, 김 씨 등은 알선비 명목으로 1억 천여만 원을 챙겼다.

성매수를 한 남성들은 대부분 직장이나 전문업에 종사하는 30-40대 남성들이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성매수 남성들을 끌어들이는데 사용한 성매매알선홍보 사이트는 회원수가 무려 24만 명으로 인터넷 성매매 홍보 창구로 이용되고 있으나 수시로 인터넷 주소를 변경해 관계기관의 감시를 피해 왔으며, 트위터를 이용해 바뀐 주소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회원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성매매 알선총책 김 모(25)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알선책 3명과 성매매를 한 미성년자 3명, 성매수 남성 7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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