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성매매 여성만 골라 강도.. 男 8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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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16 10:23 조회1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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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사진=연합뉴스 |
동남아 여성이 성매매하는 오피스텔만 골라 강도질을 한 남성 8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지검은 이모(21)씨 등 8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 일당은 지난 2월 중순 울산 한 오피스텔 성매매 현장에 성매수남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혼자 있는 성매매 여성을 위협해 현금 220만원을 빼앗았다.
같은 달 경남 김해 오피스텔 2곳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해 각각 80만원과 1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성매수남 역할을 하는 1명이 오피스텔을 찾아 성매매한 뒤 밖에서 대기하던 공범들에게 연락하면, 2∼3명이 한꺼번에 들이닥쳐 성매매 여성을 위협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공범은 성매매 예약, 운전, 돈 분배와 관리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했다.
성매매 영업 자체가 불법인 데다, 성매매 여성들이 모두 동남아 출신 불법체류자여서 피해를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범행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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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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