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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 성매매업소 수사중 "형님 가게 또하냐" 알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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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17 10:25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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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 공동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의 운영자, 도메인 소유자, 광고행위자, 알선업자, 구매자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운영 수익 전액 몰수 및 사이트 폐쇄 등을 촉구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뉴스1]

2018. 9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 공동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의 운영자, 도메인 소유자, 광고행위자, 알선업자, 구매자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운영 수익 전액 몰수 및 사이트 폐쇄 등을 촉구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뉴스1]

2018. 7월 서울의 한 경찰서에 ‘학부모회 가칭 성매매 추방 운동본부’라는 단체로부터 진정서가 접수됐다. 해당 단체는 “강남구 역삼로 성매매 업소가 외국인을 데려다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한다”며 “폐쇄회로(CC)TV를 달고 영업을 해 돈을 잘 번다고 동네에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고해도 경찰은 가만히 있는다”며 “얼마나 상납을 받았으면 경찰‧구청이 눈감아주고 있어서 가슴이 탄다”고 호소했다.

 
최근 검찰 조사 결과 현직 경찰관들이 해당 업소에 단속 정보를 미리 흘려주고, 성접대까지 받아 온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 14일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검찰에서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3명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관 박모씨에게 이같은 정보를 미리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모씨는 서울 강남에서 유흥업소를 대규모로 운영한 이모씨에게 단속 정보를 건네주고 뇌물 1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도피를 했다. 검찰은 지난 4월 도피한 지 6년이 지난 그를 검거해 주변에서 도운 현직 경찰관 혐의를 잡아냈다. 검찰 수사 결과 박씨는 도피 중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성매매 업소 6곳을 운영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기소된 A경위는 지난 1월 성매매업소의 실제 운영자가 박씨라는 취지의 진술을 듣고 직접 전화해 “형님 가게 하는 거 또 있느냐. 형님 이름이 나왔다”고 알려줬다.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8월엔 박씨가 수배 중인 사실을 알면서도 카페에서 전·현직 경찰관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패잔병들 여기 다 모여 있네”라는 말을 건네고 검거하지도 않았다. A경위는 동료 경찰관과 친구들을 데려가 태국 여성으로부터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기소된 B경위도 지난해 7월 박씨가 운영하는 성매매업소 단속을 나가다가 “지금 단속 나간다”고 전화해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성매매업소가 단속돼 수사가 진행되자 대신 처벌받을 ‘바지사장(명의상 대표)’을 내세워주고, “성매매 알선이 아닌 무면허 안마로 처벌해달라”는 업주들의 부탁을 들어줬다.  
  
경찰이 성매매를 단속할 때 고객으로 가장해 쓰는 휴대전화 번호를 ‘010 xxx xxxx 예약폰이에요, 수고하세요’라는 문자메시지로 미리 업주들에게 알려줬다. 또 ‘오늘 일제 단속이에요, 단골만 받으세요’라는 문자를 보내 정보를 누설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예세민)는 이들을 수뢰 후 부정처사

[출처: 중앙일보] 전직 경찰 성매매업소 수사중 "형님 가게 또하냐" 알린 경찰
2018년 9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 공동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의 운영자, 도메인 소유자, 광고행위자, 알선업자, 구매자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운영 수익 전액 몰수 및 사이트 폐쇄 등을 촉구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뉴스1]

2018. 9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 공동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의 운영자, 도메인 소유자, 광고행위자, 알선업자, 구매자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운영 수익 전액 몰수 및 사이트 폐쇄 등을 촉구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뉴스1]

2018. 7월 서울의 한 경찰서에 ‘학부모회 가칭 성매매 추방 운동본부’라는 단체로부터 진정서가 접수됐다. 해당 단체는 “강남구 역삼로 성매매 업소가 외국인을 데려다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한다”며 “폐쇄회로(CC)TV를 달고 영업을 해 돈을 잘 번다고 동네에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고해도 경찰은 가만히 있는다”며 “얼마나 상납을 받았으면 경찰‧구청이 눈감아주고 있어서 가슴이 탄다”고 호소했다.

 
최근 검찰 조사 결과 현직 경찰관들이 해당 업소에 단속 정보를 미리 흘려주고, 성접대까지 받아 온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 14일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검찰에서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3명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관 박모씨에게 이같은 정보를 미리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모씨는 서울 강남에서 유흥업소를 대규모로 운영한 이모씨에게 단속 정보를 건네주고 뇌물 1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도피를 했다. 검찰은 지난 4월 도피한 지 6년이 지난 그를 검거해 주변에서 도운 현직 경찰관 혐의를 잡아냈다. 검찰 수사 결과 박씨는 도피 중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성매매 업소 6곳을 운영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기소된 A경위는 지난 1월 성매매업소의 실제 운영자가 박씨라는 취지의 진술을 듣고 직접 전화해 “형님 가게 하는 거 또 있느냐. 형님 이름이 나왔다”고 알려줬다.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8월엔 박씨가 수배 중인 사실을 알면서도 카페에서 전·현직 경찰관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패잔병들 여기 다 모여 있네”라는 말을 건네고 검거하지도 않았다. A경위는 동료 경찰관과 친구들을 데려가 태국 여성으로부터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기소된 B경위도 지난해 7월 박씨가 운영하는 성매매업소 단속을 나가다가 “지금 단속 나간다”고 전화해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성매매업소가 단속돼 수사가 진행되자 대신 처벌받을 ‘바지사장(명의상 대표)’을 내세워주고, “성매매 알선이 아닌 무면허 안마로 처벌해달라”는 업주들의 부탁을 들어줬다.  
  
경찰이 성매매를 단속할 때 고객으로 가장해 쓰는 휴대전화 번호를 ‘010 xxx xxxx 예약폰이에요, 수고하세요’라는 문자메시지로 미리 업주들에게 알려줬다. 또 ‘오늘 일제 단속이에요, 단골만 받으세요’라는 문자를 보내 정보를 누설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예세민)는 이들을 수뢰 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지난 10일 기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 박씨는 태국과 한국이 체결한 사증(비자)면제 제도를 악용해 태국인 여성들을 입국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전직 경찰 성매매업소 수사중 "형님 가게 또하냐" 알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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