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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곳에서 버젓이… 성매매업소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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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22 11:13 조회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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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여성 호칭만 변경 후 영업
피임도구 미사용·1인 업소 유행
“도대체 무엇을 단속했나” 지적




최근 ‘밤의 전쟁’, ‘아찔한 달리기’ 등의 최대 성매매사이트 개발자들이 잡히면서 사이트 차단 등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과하고 도내 성매매·유사성행위 업소들이 또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적발된 장소에서 또 다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어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후속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과 관할 경찰서에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유사성행위 단속건수는 지난 2017년 1천954건을 비롯해 지난해 1천599건, 올해는 지난 7월까지 760건이 적발됐다.
또 유흥 관련 최대사이트 차단,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던 이들 업소들이 다시 부활하고 있으며, 물밑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넘어 적발된 장소에서 업소의 상호와 여성들의 호칭만 변경해 버젓히 영업을 하고 있다.
더욱이 성매매·유사성행위 알선과 매매의 중심역할을 하던 인터넷사이트 등이 사라지면서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여성들이 기본적인 피임도구 사용도 없이 무분별하게 성관계를 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업소 대표가 사업장만 빌려주고 여성들이 직접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는 ‘1인’ 업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룸싸롱에서 이루어지던 선불금 일명 ‘마이킹’이 더욱 변질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 인계동을 비롯해 분당 서현역, 부천 상동, 화성 동탄·향남, 인천 간석오거리 등 경인지역 곳곳에서 적발된 성매매 업소들이 현재 같은 장소에서 상호명만 바꾼 상태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여성은 “수원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 했었는데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속에 적발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같은 장소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그만큼 경찰의 단속에 적발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시민 A씨는 “단속에 적발된 장소에서 또 다시 성매매·유사성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도대체 무엇을 단속하고 예방하고 대책을 세웠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신문(http://ww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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