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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성매매집결지 내 새활용센터 '다시봄' 내년 6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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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13 10:03 조회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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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11일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현판식 모습. /뉴스1

전북 전주시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새활용센터(업사이클센터) 이름을 '다시봄'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는 다시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안에 끝내고, 운영기관과 입주업체 선정, 내부 인테리어, 장비 구축 등을 거쳐 내년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새활용센터는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국내 새활용산업을 선도하고, 손의 도시(핸드메이드시티)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이다.

전주시는 내년 개관을 앞두고 시민 명칭 공모를 거쳐 '리메이크 되어 다시 만나다, 봄을 상징하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지닌 다시봄이라는 명칭을 확정했다.

환경·예술·교육·큐레이터·행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인 '다시봄 다울마당'을 구성해 새활용센터 콘텐츠 마련 구상에도 착수했고, 센터 내 공동작업장에 필요한 공구 1차 수요조사도 마쳤다.

전주시는 다시봄 활성화를 위한 3가지 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을 있는 상징적 장소화 △시민과 함께하는 새활용 문화 정립화 △제품의 유통과 판매까지 지원하는 산업화로 정했다.

분야별 과제 해결을 위해 다울마당 위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새활용센터 다시봄은 국비 24억원 등 총 48억원을 투입해 선미촌 내 옛 성매매업소이자 한때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으로 활용됐던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업사이클 판매전시실과 연구공간, 작업장, 교육 공간 등을 갖춰 개관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새활용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손 쉽게 발견하고,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의미한다"면서 "다시봄이 전주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활용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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