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오는 19일~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정책,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가부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 이후 매년 같은 날짜를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요 행사와 홍보 활동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오후 4시에는 성매매방지 온라인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성착취 피해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이 주제다. 정혜원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조진경 십대인권센터 소장, 박숙란 변호사 등이 참석해 발제, 토론한다.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는 표어를 실천하고 알리기 위한 공익광고도 제작해 TV로 송출한다. 성매매는 불법이며, 다른 범죄·폭력과 연결돼 있음을 환기하는 내용을 담는다.

표어 속 주제가 담긴 포스터와 성매매 관련 법령, 통계가 담긴 리플릿을 배포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지법, 피해를 입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을 함께 안내한다.

홍보물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된다. 포스터는 수도권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성매매 방지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SNS 성매매 방지 퀴즈 참여 이벤트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