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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매매, 코로나 방역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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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23 10:25 조회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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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너무 힘들었던 자영업자분들이 들으시면 정말 기가 막힐 소식입니다.

 

폐업한 줄로만 알았던 부산 최대의 집창촌이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버젓이 영업하면서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두기 2단계로 고위험업종들이 문을 닫아야 했던 이달 초.

 

속칭 완월동으로 불리우는 집창촌 곳곳에는 홍등이 켜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인 남성들이 가게 앞을 배회하고 호객행위도 이어집니다.

 

업주들은 지나가던 차량을 불러세우거나 길가던 남성을 붙잡기도 합니다.

 

무허가로 이뤄지는 불법성매매에 열체크나 방문자 기록을 남길리 없습니다.

 

다발적 감염이 이뤄져도 감염경로 추적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업소 20여 곳에서 일하는 여성 80여 명은 물론 이곳을 드나드는 남성들도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겁니다.

 

{서구 주민”들어가는 사람들이 입구부터 열체크를 해야 할거잖아요. 그런데 전혀 그런것 없이 드나들고 있었거든요. 해당 지구대에 신고했더니 거기서도 나가볼게요 이렇게만 얘기하고”}

 

유흥업소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방역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서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업주들은 코로나로 손님이 줄었다고 호소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 계속 영업을 해왔다는 얘깁니다.

 

{업주”여성들이 갈 데가 없어서 못가는 입장이 된 여성들이 아르바이트 식으로 밥이나 먹자(해서 하는 것입니다.)”}

 

성매매특별법이 만들어진 지 1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횡횡하는 불법성매매.

 

코로나 속 또다른 방역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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