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50대 A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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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남 김해와 양산, 부산과 울산에서 오피스텔 19곳을 빌린 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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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총책과 각 지역 영업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성매매 온라인 광고 등을 보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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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로부터 범죄수익금 7억 9천200여만 원, 나머지 일당들로부터 1억 8천900여만 원을 각각 추징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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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이 사건으로 공범들이 차례로 구속되자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최근 김해공항 검색대에서 입국 절차를 밟던 중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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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또 2022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 거제를 거점으로 김해와 전남 순천 지역에서 오피스텔 성매매 영업을 한 총책 30대 남성과 불법체류 외국인 공급책 20대 여성 등 2명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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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이들이 금고에 보관하던 현금 4천100만 원을 몰수하고, 범죄수익금 4억 2천600여만 원에 대해 추징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