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8일 오전 시청에서 ‘성매매집결지 정비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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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와 관련 "시민 공감대 아래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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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성매매집결지 정비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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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 1월 옛 포항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T/F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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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회의에서 ▲타 자치단체 집결지 정비 사례 보고 ▲집결지 공간 정비 추진 방안 ▲실무협의체 구성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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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피해상담소는 성매매집결지 정비에 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5월 ‘성매매집결지 걷기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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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성매매집결지 정비는 부서 간 협업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공감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성매매집결지 정비에 관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집결지 정비를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