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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마약 밀반입·성매매 베트남인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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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4-11 14:50 조회2,5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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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을 국제우편으로 들여와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 판매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해 온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제 우편을 통해 국내로 신종 베트남 마약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베트남인 용 모(25)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투약한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남 모(23,여) 씨 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손님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여종업원 리 모(23,여) 씨 등 10여명도 뒤를 쫓고 있다.

용 씨는 소량의 마약을 샴푸통 안에 넣는 수법 등으로 신종 마약인 '툭락'과 '납나' 등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김해시 부원동 일대의 베트남 전용 주점 등에서 일하는 여종업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또다른 중간 브로커 김 모(30,여,귀화) 씨는 '납나'를 투약한 상태에서 마약을 인형에 숨긴 뒤 택시를 안에서 판매하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체류자 신분인 주점 여종업원들은 신종 베트남 마약인 '툭락'을 술과 함께 섞어 마셨으며, '납나'는 물통에 넣고 가열해 증기를 흡입한 뒤 성매매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툭락의 경우 주로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유학생들을 통해 밀반입돼 이태원이나 신촌 등 유흥가에서 유통됐지만, 이처럼 산업연수생들이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경우는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 마약에 대한 밀반입 단속체계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재점검하는 등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김해와 창원공단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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