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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할래" 꾀어 성폭행 후 강제로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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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상담소 작성일13-06-04 12:04 조회1,1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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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2013.06.04 - 장유진 기자] "아르바이트 할래" 꾀어 성폭행 후 강제로 성매매

아르바이트생 모집광고를 보고 찾아온 중국인 유학생 등을 성폭행한 뒤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4월 서울의 한 모텔.
남성 두 명이 들어가 방을 구합니다. 이어 한 여성이 방으로 올라갑니다.
이 중국인 여성은 이날 성폭행을 당한 뒤 남성들의 강요로 성매매에 나서게 됐습니다.
중국 출신 귀화인 28살 박모씨 등 2명은 유학생 등 중국인 여성 3명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모텔로 오라고 한 뒤 성폭행했습니다.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여성들을 협박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켰습니다.

이재원 경감/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
"(성폭행을) 촬영한 영상이 있다며 네가 다니는 학교와 집으로 보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4개월 동안 중국인 관광객 등 2백 60여 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킨 뒤 이들이 챙긴 돈은 6천여만 원. 이들은 중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채팅 앱을 이용해 피해 여성의 사진을 올린 뒤 남성 고객과 접촉했습니다.

장유진 기자 jjangjj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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