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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형 성매매 안마시술소 자진 철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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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상담소 작성일13-07-11 17:05 조회1,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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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KBS/박민철] 강남 대형 성매매 안마시술소 자진 철거…왜?

<앵커 멘트>
학교 주변에서 10여년 간 영업을 해온 대형 성매매 업소가 수차례의 경찰 단속끝에 자진 철거에 나섰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안마시술소.

집기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경찰로부터 철거 통지를 받고 자진 철거 작업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업소는 지난 10여년 동안 밀실 11개를 갖추고 여성 종업원 수십명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학교에서 불과 140미터의 거리에서 버젓이 영업이 이뤄졌습니다.

이 업소는 지난 3년간 7차례나 경찰에 단속됐지만 형사처벌만 받고 영업정지 등과 같은 행정조치는 받지 않았습니다.

무허가 업소였기때문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같은 업소를 뿌리뽑기 위해 학교 2백미터 안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사실이 한 차례라도 적발되면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최성환(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건물주에 대한 이행 강제금을 부과해서 건물주가 스스로 불법 업주를 계약해지해서 나가게 하는 그런 제도입니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이 업소를 포함해 학교 반경 2백 미터 안에 있는 성매매 업소 14곳을 단속해 11곳을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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