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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여름이 겨울보다 두배이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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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상담소 작성일13-07-11 17:26 조회9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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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성범죄,“여름이 겨울보다 두배이상 많아”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성범죄가 두배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전남 경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예방과 대처방법 홍보에 나섰다.

 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성범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건수 1871건 중 여름(6~8월) 3개월간 발생건수가 665건으로 전체 35.6%를 차지해 겨울철(17.1%)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3월부터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날이 추워지는 11월이면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범죄장소별로는 피해자나 피의자 주거지가 제일 많았고(28.6%) 그 다음으로는 길거리 노상(12.7%)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경찰은  지난달 19일부터 반드시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이 개정돼 공포된 가운데 여름휴가와 청소년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한 행동요령과 함께 피해를 당했을 때의 대처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경찰은 야간에 어두운 골목을 혼자 걷거나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성범죄자들의 목표가 된다는 점을 꼭 명심하고 다중이 모이는 해수욕장이나 화장실 등에서도 몰래 사진을 촬영하는 일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청소년들의 가출은 방학철에 많이 증가하는 데다가 성매매의 유혹에 빠지기 쉬워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의 가출에 대해 부모들이 경각심을 갖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표한 ‘가출청소년성매매 유입예방및 지원방안’에 보면 가출 청소년들은 생활비 등을 벌기위해 71.9%가 성매매로 유입되고 성매매 종사자 성인여성 가운데 대부분이 청소년때 성매매를 처음 경험했다고 보고됐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동식 진술녹화차량을 개조해 도서산간,낙도오지 등 피해자가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비노출 성폭력 피해상담 및 즉시조사(진술녹화 포함)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가철에 맞춰 해수욕장이나 도서지역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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