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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성매매 업소 뿌리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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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4-26 10:57 조회4,5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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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성매매 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구미시와 구미경찰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성매매 업무 관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성매매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 장병관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포항시 유흥업소 종사자 자살사건과 관련, 유사사례 근절과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성매매 예방활동과 성매매 시설 규제 및 성매매여성 자활대책 등 능동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미시 전희영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아동과 여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과 함께 양성이 평등한 사회적 보장시스템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자활대책과 부정적인 사회적 고정관념을 벗어버리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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