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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싸롱 문화, 어디까지 음지로 파고들까? … ‘풀싸롱의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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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6-27 14:27 조회4,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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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많은 회사가 몰려 있는 강남
·신사역 일대. 많은 회사원들이 몰려 있어 전통적으로 유흥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어서일까 예전만큼 많은 성황을 이루지는 못하지만 남성들은 싼 값에 신선한 유흥 문화를 아직도 찾는 편이다.

이러한 소비 심리에 맞춰 요즘 강남 일대는 이른바 신종이라고 불리는 유흥업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섹시바부터 풀싸롱까지 법망과 단속을 피해 점점 더 음지로 파고 들고 있는 신종 유흥업소의 실태 속을 본지가 살펴봤다.

섹시바’·‘풀싸롱등이 대세신선함·저렴함 즐기려는 심리 이용

·변종 유흥업소 근절 목표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아

강남 지역에서 이른바 풀싸롱으로 불리는 업소 행태나 고급 호텔을 빌려 손님들과 접대 여성들을 음주부터 성매매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게 하는 등 많은 성매매 업소들이 적발되었다. 얼마 전 이들은 룸안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적 서비스와 함께 여성 접대부와 손님을 성매매를 알선해준다거나 고급 호텔이나 숙박업소들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

지난 2004923일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됐지만 이를 비웃기라도하듯 성매매 업소들은 끊임없는 진화를 거쳐 법망을 피해 교묘히 영업을 해왔다. 2011년 최근 강남 지역을 비롯한 유흥가에서의 대세는 풀싸롱이다.

인터넷 매체를 보다보면 풀싸롱이라는 것과 함께 남성 손님들의 후기를 쉽사리 발견 할 수 있다. 강남에서 한정직 팀장이라 불리는 사람의 풀싸롱 웹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대부분의 후기들이 즐기는 것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새롭다’, ‘신선하다등의 칭찬 일색들이다. 이러한 후기들을 따라 본지가 직접 인터넷 상의 풀싸롱 홍보 사이트에 접속하자 갖가지 홍보 문구들이 등장한다.

풀싸롱 서비스중 처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술을 마시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것까지 가능하다는 홍보멘트. 누가 봐도 성매매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른바 여러 가지 코스라는 것을 정해 남성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이들이 말하는 코스에는 내츄럴 코스부터 시작해서 황제 코스까지 풀싸롱의 이름을 붙여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한 뒤 역시 성매매를 상징하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한편, 서울 강남구는 최근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풀싸롱형태의 영업을 단속하며 숙박업소와 같은 건물 내 허가된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시설연계 여부 등도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하지만 풀싸롱을 점검기간에만 일시적으로 단속하고 재개되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고 있다.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풀싸롱 같은 신종·변종 유흥업소들의 실태 파악 조차 안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칼럼리스트/김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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