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피해자 돕기 1억 5000만 원 지원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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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과 심리정서 지원금 1억 5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과 심리정서 지원사업은 가정폭력·성폭력,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안전과 심리정서 회복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삶과 자립준비를 위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 시민들의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되는 지원금 1억 5000만 원은 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를 통해 부산에 위치한 가정폭력·성폭력, 성매매 보호시설 11개소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등에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성매매 피해 청소년보호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자립 정착금 제공 및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영희 사무처장은 “열악한 인력과 재정 상황으로 인해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심리 정서적 회복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부족하였는데 이번 사업으로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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