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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사건 수사 개입’ 경찰 간부 2명 불구속 입건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2017-12-04 15:39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유흥업소 성매매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온 간부 경찰관 2명이 중징계와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직무고발 된 A경감과 B경위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천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성매매 알선으로 수사를 받던 C씨(50) 사건을 무마하려고 청탁과 압력을 넣는 등 부당 개입하고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청은 지난달 3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을 해임하고 B경위를 강등 처분했다.

한편 C씨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해 모두 13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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